글밭/사설 강원일보
첨단의료단지 유치총력전 펼칠때다(7/10)
모노세로스
2008. 7.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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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때다. 정부가 늦어도 8월까지 사업자 공모에 나서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올해 안에 최종 입지를 확정할 것으로 보여 기간도 촉박하다. 특히 전국 1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저마다 유치에 사활을 걸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정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아 긴장감마저 팽배해 주목된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북아 의료산업 허브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어 지역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지자체로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하다. 30년간 5조6,000억 원이 투자되며 8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만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실 원주는 국내 몇 안 되는 의료산업단지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표명할 정도로 좋은 입지 여건을 지녔다. 정부로부터 의료기기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되는 등 경쟁력도 인정을 받았다. 지금도 원주에는 국내외 80여 개 굴지의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이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더욱이 특정지역 몰아주기 소문에 부담을 안고 있는 정부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3등분(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분산 육성론을 수용할 경우 한층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됨은 물론이다.
어쨌든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지난 1997년부터 특화 육성해 그동안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원주 의료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는 무엇보다 긴요한 인프라다. 그만큼 정부 차원의 집중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유치전략을 재차 꼼꼼히 살펴 보다 적극적인 의사 표출로 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경쟁도시들이 정치권을 움직여 세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적절한 대응책을 세워두는 것도 중요하다. 삼척 LNG 제4 생산기지 유치를 거울삼아 강원도의 힘을 결집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끌어내야 한다.
사실 원주는 국내 몇 안 되는 의료산업단지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표명할 정도로 좋은 입지 여건을 지녔다. 정부로부터 의료기기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되는 등 경쟁력도 인정을 받았다. 지금도 원주에는 국내외 80여 개 굴지의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이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더욱이 특정지역 몰아주기 소문에 부담을 안고 있는 정부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3등분(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분산 육성론을 수용할 경우 한층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됨은 물론이다.
어쨌든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지난 1997년부터 특화 육성해 그동안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원주 의료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는 무엇보다 긴요한 인프라다. 그만큼 정부 차원의 집중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유치전략을 재차 꼼꼼히 살펴 보다 적극적인 의사 표출로 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경쟁도시들이 정치권을 움직여 세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적절한 대응책을 세워두는 것도 중요하다. 삼척 LNG 제4 생산기지 유치를 거울삼아 강원도의 힘을 결집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끌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