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세로스 2008. 7.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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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펼쳐진 하늘 도화지에

가득한 먹구름을 살며시 헤치고

한 자락의 수직 부채 살을 펼치듯 비추이는

작지만 찬란한 햇살에 반가움이 더하여

어느덧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자리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숨쉬는 여름입니다.

 

잠시 커피 하잔을 마주하고 상념에 잠겨

그동안 소중한 햇살처럼 고마움을 전해주신

님을 떠올려 봅니다.

 

// 7월 어느날 //

 

강릉의 22개 해수욕장이 내일이면 모두가 일제히 문을 엽니다.

강렬한 태양빛아래 에메랄드빛 바다가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바라보고만 있어도 말없이 함께 만 있어도 포근하고

사랑스런 이들과 올 여름! 한아름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 봄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