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양우 내안愛 APT 입주식(2009.10.14)
주민 여러분!
양우 아파트 준공과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5년도에 이곳 양우 아파트 전신인 노암1주공을 재건축해서 근 4년 만에 이런 뜻 깊은 입주식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우리 입주자 여러분께서 마음고생도 많으셨습니다만, 고진감래라고 힘든 일, 어려운 일 뒤에는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날도 찾아오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가 000 조합장님을 비롯한 조합원과 입주자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해낸 결과입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양우아파트는 00에서 재건축 1호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를 실제 양우건설에서 재건축을 했습니다만, 사실 여러분 손으로 이 아파트를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민들이 중심이 돼서 조합을 만들고, 그러는 과정에서 가까운 이웃으로서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정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분은 다른 어느 아파트 주민들보다 정겹고 또 단합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이러한 기쁨과 즐거운 마음을 몰아서 우리 양우아파트를 00에서 가장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우리나라의 장기비전으로 이 녹색성장을 제시하셨습니다만, 지난 7월 15일, 우리시가 국내 유일의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서 그러한 정부 정책의 중심축에 서게 됐습니다.
이제 다음달, 11월 정도면, 00지역에 녹색도시를 어떻게 만들것이가 하는 구상안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 전문가 들이 중심이 돼서 심포지엄도 열고, 또 시에서 전담부서를 만들고, 관련 기업에서도 여러 아이템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시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녹색시민이 돼 주셔야만 녹색도시 00도 가능한 일입니다.
녹색시민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물을 아껴 쓰고, 또 불필요한 전등을 켜지 않고, 콘센트를 뽑고 하는 에너지 절약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또 쓰레기를 적게 만들고, 나무를 심고, 아파트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하는 것들이 녹색시민, 녹색성장입니다.
우리 양우 아파트 주민들께서 오늘 이러한 단합된 마음으로 녹색도시 00을 만드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입주를 거듭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