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내 맘 속에 그려 보았던
나의 당신을
어젯밤 꿈속에서
나는 보았네
날 못본 척 지나쳤지만
그대 눈 속엔
내 모습이 비춰진 것을
나는 보았네
용기 없는 나의 이 마음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꿈속에서
깨어 버렸네
내게 진짜 다시 한번 기회있다면
나는 진짜 용기 내어 뛰어가야지
구령붙여줘 뛰어가게끔
구령붙여줘 용기내게끔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
현이와 신데렐라의 하나둘셋넷
1986년 중2때 나왔지만, 고2때 접한 노래
친구들과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주구장창 들었던
기타보컬 신현, 베이스 김병덕, 기타 오남석, 건반 이동규, 드럼 정동열
어릴적 들었던 노래중에 가장 기억나는 그룹의 앨범이다.
하나둘셋넷, 울보, 말야, 도토리, 토요일은 즐거워, 왜모르나, 그대 떠나간뒤, 태양의 집, 그림자 꽃
겨울밤바다.....
91년 스무살, 직업전선에 일찍 뛰어들어 처음 샀던 음반이
현이와 신데렐라.
그때 1,2집 LP판을 다 가지고 있었는데, 아마 민 데구리 놈이 가져가서 삼킨것 같다.
그때 월급타면 꼭 한두장씩 샀던 LP
지금껏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이사 몇번가고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
카톡에 일부를 담아 운동할때 듣는게 낙이다.
참 세월 빠르지... 그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0년이 흘렀으니..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구령에 힘을 얻어 데쉬하고 싶다는 그마음...
나도 그땐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공감가는 노래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