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나의 이야기
창이공항
모노세로스
2022. 10. 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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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 싱가포르 여행의 현지 마침표, 창이.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 누가 말했던가.
출발할때의 두근거림은 아쉽고 피곤하고 걱정으로 오버랩한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유명한 곳!
전통보단 개발로 현대식 랜드마크로. 그에 따른 도시야경이 좋다.
서울 크기의 작은 섬나라 인구 530만, 해변을 따라 조깅 산책하는 이들이 정말 많다.
1인당 GDP 7만 3천불, 세계7위, 영국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에 반환된뒤 65년에 독립,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원주민)계 등이 혼재된 나라.
더운 날씨에 스콜로 수시 비가 내리는 곳이지만 내가 간 10월은 구름이 많아 여행하기 좋았다..공항에서 숙소까진 15분, 숙소에서 중심상권인 마리나베이까진 15분...멀어도 1시간이내 갈수 있는 작은 국가. 공원과 국토청, 수도청, 전통시장, 쇼핑몰, 차이나타운, 아랍스트리트, 유람선 야경... 짬을내 숙소 인근 해변에서 조깅, 부산식당 단합식, 한식당, 현지식당에서의 식사...모든 것이 하룻밤의 꿈처럼 스쳐간다.
25명의 여행동료들...그중에 연장자 축에 속해 있으니, 참 세월의 무상함도 함께 느껬고, 젊은 친구들과 조금이나마 대화할수 있어서 좋았다..
내일은 또 새로운 내일의 태양이 뜰지니리 그대여 걱정말고 남은 지금의 순간을 즐기자...아직 여행은 끝나지 않았음을...
창이공항 2층에 누워. 인천행 비행기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