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세로스 2022. 10. 31. 22:53
728x90

맛집은 소문내지 않아도 찾아온다.
강릉은 맛집이 많다.
빵, 커피, 회, 칼국수, 옹심이, 짬뽕, 순두부...

칼국수도
현대, 형제, 남문, 벌집, 회산, 홍가네, 엄지, 금학, 성남, 실비, 동일......

동일도
입암동, 택지, 내곡동...분점을 두고 있으니
이정도면 나름 시그니처 메뉴가 있기 마련인데..
울 부인은 만두국을 최고로 친다.

그래서 오늘은 내곡동 동일로 고고고~~

곽부인은 만두국!
만두속 당면과 김치, 두부의 배합이 알맞고, 피도 아주 얇고 속이 꽉차있어 만두 하나만으로도 일품인데, 국물엔 들께가 들어가 있어 구수함이 백미다.

난 장칼
장칼도 국물에 전분이 들어가 걸죽하면서도 매우 얼큰하고 양도 많다.

오늘은 여기에 메밀전병을 추가했으니...둘이서 걷지못할 만큼 양껏 배채운 저녁이었다..

세상 참 이보다 더 좋으랴~~
배부르고 등따시고 세상 걱정없는
저 푸른 초원위 그림같은 삶!

여기가 천국임을 아느뇨~~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