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세로스 2023. 8. 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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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말..
가장 행복한 토요일이다.
어벤져스 4인방은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8시에 소나무 정원 앞에서 집결...
목적지는 거제..
오래전 거제로 전보갔던 은정 누님 만나러... 자알 있는지... 건강한지...
두시간 정도 달려 거제까지 갔다... 두시간 더 넘은것 같다.
차는 태란누님...차.. 운전도 태란누님... 목적지 가기전... 진주를 들렀다.
과거 전라남도 도청소재지였단다... 진주목...
진주성은 요새중의 요새였다.
앞으로는 남강이 흐르고.. 옆으로는 00강이 흐르다 보니..
온통 강에 들러싸여... 적의 침입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촉0루에서 논개가 왜장을 끌고 뛰어내린 곳으로 유명하다.
인구가 34만이나 되니... 강원도에서는 원주에 버금가는 곳이리라...
11시쯤... 다시 달려 거제로...
12시 10분.. 거제 횟집에서 은정누님 만남...
10여년만의 만남이라 어색하고 또 외모도 많이 변했을 줄 알았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어느새 ㄱ50줄이 넘었는데... 참.. 아직은 살아있네..ㅋ
간만의 남도 여행... 간만의 만남...
근데.. 20대, 30대 같은 애뜻함은 많이 줄었다.
그래 나이를 먹는다는건.. 무뎌지는 거...아닌가?
이디아에서 커피 한사발...
그리고...오후 3시경 다시 인근 관광지로..출발.. 식물원.. 몽돌해수욕장... 그리고 다시 숙소인 대명리조트 도착..
여행은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나?
^^ 돌아가려니...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