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세로스 2023. 10. 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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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상 내릴강..

10월24일, 어제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었다.

 

한낮은 2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지만, 밤엔 서리가 내릴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어젠, 9월 1일 교육을 마친 이후 첫 동기모임을 가졌었다.

 

한분이 펜션을 운영하고 있던터라.. 펜션에서 제공하는 수제버거를 저녁으로 먹고

목살과 새우를 안주삼아 야외 바베큐 파뤼가 벌어졌다.

 

간만에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라.... 교육받던 기억과 추억,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담론..

경험과 정보들이 서로서로 오갔다.

 

술잔을 거나하게 기울여도 상강은 상강이다.

바깥 온도가 12도인데도, 춥다. 콧물이 난다.

 

서리는 겨울을 알리는 신호다.

 

머리에 관을 써도.... 목구멍에 꿀물이 흘러도... 겨울은 온다.

매번 봄일수 있겠냐마는, 겨울이 다가오는게 내심 걱정이다.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