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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광복절 '에너지독립선언'과 강원도(2008.8.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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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에너지독립선언’ 과 강원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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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른바 녹색기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만들고 고유가의 위기도 극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5% 남짓한 에너지 자주 개발률을 50% 이상 끌어올려 에너지 독립국을 실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 홈 백만’,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 개발에 투자하는 ‘그린카 4대 강국’ 프로젝트 등을 내놓았다. 정부 수립 60년 광복 63 주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21 세기의 화두대로 에너지 독립국이 될 것임을 만천하에 선포한 셈이다. 화석 연료 고갈이 불러올 지구적 위기의식에 공감 동참하여 삼천리 금수강산이 그 어느 곳보다 먼저 저탄소 녹색 성장의 시대로 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새로운 과제가 우리 앞에 가로 놓여진 셈이다. 즉, 국가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만큼 청정한 강원도가 할 일이 많아질 것이란 얘기다. 인류의 새로운 비전이 녹색기술과 청정 에너지 개발이라면, 깨끗한 환경을 가진 강원도 지역이 남다른 역할과 활동을 해야 마땅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른바 ‘저탄소 녹색 성장(Low Cabbon Green Growth)’의 2020년 시장 규모가 3000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곧 태양광 풍력 수소 조력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의 경제적 매력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따라서 환경적 우위에 선 강원도가 이 분야에 전력투구할 만하다는 생각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거듭 강조하지만, 세계가 지향하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발걸음을 한반도 안에서는 우리 강원도가 그 주도권을 잡을 만하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미 환경 보호, 에너지 저소비,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강원녹색성장(3G: Gangwon, Green, Growth)’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센터 구성을 계획하고, 또 탄소저감을 위해 민·외자 포함 2500억 원,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하는 ‘그린 존 프로젝트(Green Zone Project)’에 7000여억 원을 투자한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5개년 계획’도 세워 놓았다. 이제 이 몇 가지 추상을 더욱 구체화할 때다. 이러면서 동시에 엊그제 강원도민일보가 ‘2008자전거대행진’을 펼쳤듯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정부의 광복절 ‘에너지 독립선언’은 강원도가 인센티브를 확보할 만한 몇 안 되는 기회다. 치밀한 전략을 세워 실익을 얻어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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