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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1976년 평안남도 대안(남포)시 덕흥리에서 발견된 고구려 고분벽화! 마차와 우차가 등장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레나 마차는 고구려 뿐만아니라 고조선부터 널리 쓰였다 한다. 말이야 물건을 나르는데도 중요한 수단이었겠지만, 전쟁에서도 역할이 컸던 아이템이었을게다. 적의 침략이 빈번했던 고려시대, 조선시대엔 우마가 결국엔 적의 전리품이 되었을게고.. 대거 노략질이나 빼앗아 가 버렸을테니... 현대에 가까워 질수록 우마는 더 귀해 졌을듯 싶다. 오늘날에도 도로교통법상 소나 말이 끄는 마차를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릉에선 얼마전까지 경포 일대에서 관광용으로 말이 끄는 꽃마차가 운행되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리를 4인용 또는 6인용 페달자전거가 대체하고 있다. 마차하면, 영화 벤허가 떠오른다. ..

술먹은 다음날 속풀이에는 얼큰한 육개장이 단연 최고다. 육개장은 소고기를 개장(멍멍탕) 끓이듯 끓여낸 장국이란 뜻이란다. 소고기(사태)를 굵게 찟어, 고춧가루, 마늘, 간장, 참기름으로 양념하고,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국물에 넣고 끓인다. 이때 파를 길쭉하게 잘라 맑은물에 살짝 주물러 풋내와 점성 물질을 없앤후 국물에 함께 넣고 끓인다. 잘 끓인 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고 누린내도 없어 해장엔 딱 좋다. 강릉 임당동에 위치한 육대감은 내가 즐겨찾는 해장국집이다. 전통 육개장 전문점으로 메뉴에 없는 라면육개장이 젤로 맛있다.. 칼집삼겹살도 일품이다. 불판 옆으로 열을 가하기 때문에 기름이 떨어져도 불이 튀거나 연기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기름기 빠진 삼겹의 고소함과 담백함의 진수를 ..
영문으로 단골손님께 감사드립니다... 간판 글이 이색적이네요... 6370이라는 선술집... 예전부터 울 회사 식구들이 즐겨찾던 곳이다.. 주메뉴는 야채삼겹살 철판구이, 문어, 과메기... 식사도 가능하다... 전화번호는 653-6370 전화번호 땜에 6370인가? 테이블 옆에 6370 뜻풀이를 해둔 표..
강릉구정 테라로사 본점.. 오랫만에 왔다... ㅠㅠ 도때기 시장... 마치 뮨헨호프에 온듯...^^ 아메리카노, 브라질 엔리케, 콜롬비아 카를로스, 르완다 저스틴 이렇게 주문했다... 우왕 밥값만큼 비싸다... 맛도 그닥 다른 드립커피점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냥 유명 커피공장에 온것으로 만족..
추억의 LP판도 그렇커니와 '수학1의정석' 정말 추억 돋는다... 이집은 커피에 와플을 곁들이면 더 좋다... 착한 가격.. 최고...
강릉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경포, 바다, 오죽헌, 정동진.... 그렇다 풍광이 좋아 예부터 강릉엔 많은 이들이 즐겨찾던 곳이다.. 최근엔 생뚱맞게도 커피가 더해져 커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안목헤변 일대에 자판기 커피가 대세 였는데.. 어느샌가 커피숍이 해변 ..
사진이 없네요... 메뉴... 다슬기 해장국 하수오 삼계탕 하수오 갈비탕 딱 세가지 맛 좋음... 강추... 사장님 부부... 다슬기를 직접 잡아다 끓이는 자연산 다슬기 해장국임... 하수오도 직접 캐시고... 하수오는 여성 갱년기에 좋다고하고... 다슬기는 간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있음... 술에 담..
강동면 안인진리 소재 염전횟집! 망치 메운탕이 이집의 핵심메뉴다. 술먹은 담날 딱 좋음. 얼큰한 맛이 속풀이에 그만이다. 메뉴판에 가격이 잘 안보이네.. 나름 착한 가격... 가자미 대 가 육만원선이니.... 망치메운탕 대 도 사만원.... 강동면사무소 => 강동면 안인 파출소 => 영동화력발전소를 지..
강릉 사천진리는 물회로 유명하다. 특히, 장안횟집이라는 곳은 물회의 1번지라 할 정도로 늘 손님으로 만원을 이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안횟집 물회는 별루다. 요즘엔 모르겠으나 예전에 들렀을때는 어떤 물회를 먹을 지 선택권이 없었다. 그저 광어물회... 난 광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자미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