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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수경재배하던 글루시아와 아마그리스를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챌린지 정신이 발동한다. 나무도 키워보자...집에서 키우는 열대나무!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그래 아보카도! 일단 평상시 손에도 안대던 아보카도 2개를 샀다. 개당 2천원.. 그러니까 4천냥에 2개를.... 우선 1개를 먹어본다. 니맛도 내맛도 아닌듯 해도 오래 씹으니 고소하다. 맛 괜찮네...두개째는 느끼하다. 지방이 많은 과일이라 그런가보다..아보카도 씨가 필요해서 할수없이 먹는다만 일부러 사먹을건 아닌듯....ㅋ 작은 유리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아보카도 씨가 물에 절반정도 잠기게 한다. 2024. 7. 21.(일) 18:30 첫째 아보카도... 일명 '처아' 둘째 아보카도... 일명 '두아' 수경재배 시작!

지난 1월 27일... 이른아침(7시경) 동생과 함께 트럭에 몸을 싣고 경기도 파주를 향한다. 동해고속도로를 지나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입성... 강변북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파주에 도착한다. 율곡이이의 고장, 강릉과 파주는 율곡과 사임당으로 인연이 깊은 도시다. 두곳다 율곡제를 하고 있지만, 박정희 대통령때 율곡선생이 나고 자란 강릉 오죽헌을 더 성역화해서 율곡과 이이 하면 파주보단 강릉에 무게를 더 두고 있는듯... 11시경 파주 문산에 도착... 이미 표고 종균이 심어져 지난 가을 첫 수확을 했다는 표고목을 싣는다. 농장 주변의 개발로 급하게 표고목을 팔게 됐다는데... 생각보단 많이 썩어 있었다. 표고야 원래 나무가 썩으면서 생겨나는 곰팡이의 일종이 아닌가.. 올해부터 바로 수확할 수..

2022년 3월 4일! 벌써 2년이나 흘렀다. 강릉에 산불이 났다. 강릉의 봄은 바람이 쎄다... 그날도 거센 바람으로 조마조마했었는데, 저녁시간 성산 송암에서 불소식이 날라왔다. 전직원 비상! 뒤이어 옥계에서도 불이났다. 강릉 산불역사에 하루에 두곳이 연달아 난 것은 처음이었다.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공무원... 총동원해서 두개로 나누어 진화에 나섰다. 저녁시간대라... 헬기도 뜨지 못한다. 바람이 잦아든 틈을 타 성산 불은 다행히 주불은 잡았다. 옥계에서는 남양2리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천남, 주수를 넘어 바닷가 일대를 태웠다. 4일 밤에 시작된 산불...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동으로 불던 바람을 타고 도깨비불이 되어 날라다니더니 다시 서로 남으로 사방을 태우다 급기야는 인근 동해시까지 넘어갔..

2022년 3월 샤인머스켓 묘목 4그루(2년생)가 도착했다. 구정 포도농장에 부탁해서 실한 놈으로 엄선해서 언별리 밭에 심었다. 첫해라 올해는 수형 잡는 일만 할 예정이다. T자 수형잡기.. 높이는 1m40cm까지 올린후 거기에서 T자로 키운다...좌우 2.5m정도면 될듯 싶다. 내년엔 포도나무를 지탱해 줄 지지대를 제작해서 설치할 예정이다. 5개 정도... 킴벨은 7그루 5년생쯤 된것 같다.. 봉지씌우기를 해서 매년 가족들 먹고, 이웃들에 나눠줄 만큼의 수확을 한다. 요즘 샤인머스켓이 대세라, 킴벨에 이어... 2023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2018년 농사 준비 할 시기다.. 동사무소를 통해 퇴비 100포 종자 콩 5kg(22,580원) 유공비닐 5개 유색비닐 2개 3월말경부터 시작인가?
표고농사 3년차... 매년 15개 정도의 원목에 종균을 심는다... 종균 1판에 530개의 종균이 들어가 있는데...지름15cm 정도의 원목(1~1.2m)이면 7개를 심을수 있다... 그러니까 작년과 재작년 2판씩 심은게지.. 올해도 1월초에 종균 3판(저온성2, 중온성1)을 신청했다.. 작년엔 판당 4,000원이었..
무술년! 뭔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는 태권도라도 배워야 하나? 남양리 호명골에 입성한지도 6년째를 맞고 있다... 퇴직 후를 위해 구입한 땅에서 짬짬이 농사도 짓고, 농막도 만들고...하다가 올해는 고로쇠 채취에 흠뻑 빠졌다..^^ 뭐 그렇다고 많이 하는건 아니고...나무 2~3그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