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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

모노세로스 2009. 8. 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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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애국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님, 내빈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나라와 주권을 되찾은 지 6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먼저, 이 뜻 깊은 날을 시민 모두와 함께 경축하면서, 조국 광복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애국선열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3년전 오늘, 우리는 일제로부터 빼앗겼던 나라와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감격에 겨운 만세 소리는 천지를 진동시켰고, 해방조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가슴을 벅차게 했습니다.

  그것은 불의와 압제에 싸워 쟁취한 승리였고, 평화와 번영을 꽃피워 나가자는 각오와 다짐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모두가 꿈꾸었던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땀흘려 왔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하는 가운데 쉼 없이 창조하고 전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빠르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역동적인 나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자랑스런 나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라는 터전이 있었고,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선열들께서는 그 어려웠던 시기에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신념과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준엄한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희망과 번영의 새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00이라는 브랜드를, 00이라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00을 전국화·세계화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주해 나갈 것입니다.

  과학산업단지조성 마무리와 대규모 관광시설, 기업유치를 통해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창출하여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터전을 일구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철도, 항만, 항공의 중심이 되는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00」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것만이 선열들의 거룩한 애국혼을 되살리는 길이며,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완성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일에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행사가 00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63주년 광복절을, 참석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23만 시민 모든 분들과 함께 경축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