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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범사에 감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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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일에 감사하라는 말처럼 마음에 와닿는 말도 없는것 같다.
세상 어느것 하나 어렵고 힘들지 않은게 없지만,
또 한편으론 어느것 하나 고맙고 감사하지 않은게 없다.
아침에 일어나 곤히 자고 있는 집사람의 해맑은 표정, 눈을 뜨고 있는 내 자신도 그렇고, 거실 쇼파에서 대자로 누워 있는 큰 아들이며, 바드득 바드득 꿈속에서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지 이를 갈고 있는 둘째아이의 잠든 모습이며...
방안 구석구석 어질러져 있어도..설거지꺼리가 가득차 있어도..화장실 쓰레기통에 휴지가 넘쳐나고 빨래통에는 빨래감이 산처럼쌓여도.....
이들이 건강하고..존재하고..곁에 있어 감사하다.
그리고 어지러이 널려 있는것을 정리하고 치울수 있음에 또 감사하다.
어디 감사한 것이 이것 뿐이랴...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세상은 감사함으로 넘쳐나는데. 슬픔이 아픔이 커 때론 감사함이 잊혀진다...
범사에 감사. 잊지말고 곁에 두자.
꼬옥 붙잡고 놓치지 말자. 반려묘나 반려견처럼...사랑하는 님처럼 표현하고 읖조리자
나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