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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쓴기장

궁핍

모노세로스 2023. 1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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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많이 버는 것 같은데...없다.
남아있는게 없다.
모자란다. 마이너스 인생이다.
왜 이렇게 쪼들릴까?
 
마구마구 써대서 그렇다.
분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먹고픈거 사고픈거 땡기는거 경조사며 기분파에
할꺼 다하니 결과야 뻔한 것 아닌가?
 
가난은 죄다.
최소한 나에게는...
 
쓸 곳은 넘쳐난다.
이대로 가다간 거지꼴을 못 면한다.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안사고...
비난 받더라도 쌩까자

아껴야 산다.
잘 살지는 못해도 삶은 연명해야 하지 않나?
 
오늘부터 쓴기장을 작성해야겠다.
돈을 쓴 일기장....
 
티스토리 한켠에
방을 만들어 꼼꼼이 쓰자.
 
궁할 궁, 모자랄 핍
몹시 가난하고 궁한
 
궁핍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발버둥...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