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그리고, 내빈과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해 건립되는 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우리어르신들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찍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오늘 이렇게 그 첫삽을 뜨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노인종합복지관이 기공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000 국회의원님, 000 시의원님을 비롯한 여러의원님, 그리고 노인회장님 등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또 생활여건도 많이 좋아져서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인구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시 같은 경우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3%, 28,000명을 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르신들께서 활동하고, 일할 공간이나, 제2의 삶을 즐길 장소가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국가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노인의 소득보장과 건강증진을 비롯한 제반여건이 아직 충분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의 어르신들은 지난 세기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신 세대입니다. 또한 우리를 낳아 기르시고 뒷바라지 하시면서 오늘의 우리들이 있게 하신 분들이십니다.

우리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한 책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00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소중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 소중한 시작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설들을 확충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더 많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일 우리지역의 숙원사업인, 복선전철사업이 30대 국가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되는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되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건립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우리 어르신들께 인생의 희망과 용기를 샘솟게 하는 청춘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공사를 맡아주신 시공사 감리회사 여러분께서도 우리 어르신들께서 사시사철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건물을 지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거듭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