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둔지네
2009년 상반기를 보내며... 본문
2009년 상반기는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이었다.
국가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청년 실업도 보다 확대되는 이중고, 삼중고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환율인상, 수출증대, 예산조기집행으로 타개 하려 했고,
그로인해, 대기업은 수줄이 늘어서 돈 벌이가 쏠쏠해졌다
상반기 무역 흑자가 216억불이나 된단다.
환율 인상의 부산물이리라...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산을 했겠으며, 국민들은 물가고에 시달렸겠는가?
또한 대기업은 얼마나 배를 채웠겠는가?
정부예산의 조기집행 또한 경기부양효과는 있었으나,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했고,
되려,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수입 감소와 부채증가를 초래하게 되어,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그러한 상황에서 연예인 자살, 대통령 서거, 북핵갈등, 미사일 발사 등 암울한 소식들로 가득했다.
어찌 좋은 소식이 없겠는가만, 내게 기억되는 것이 이러한 암울한 소식들 뿐이니....
개인적으로도 참 만감이 교차하는 상반기였다.
아파트 문제,
부당수령 문제,
음주 문제,
부업,
업무,
....
....
참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쌓였던 상반기였다.
흰 머리도 몰라보게 늘었고, 얼굴에 패인 주름은 더 깊어진듯 싶다.
하지만, 닭은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황량한 6월에 암울한 6월에 마침표를 찍고, 이제 새로운 희망의 7월에 방점을 찍는다.
지금까지의 시름을 모두 털어버리고, 홀가분하게 다시 시작하리라...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는 심정으로 다시 시작하리라...
값진 결실을 위해....
'스토리텔링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산행 (0) | 2009.10.13 |
---|---|
[스크랩] 제7회 힐클라임대회를 다녀와서... (0) | 2009.09.03 |
에버랜드 (0) | 2009.06.22 |
[스크랩] 만약에..... (0) | 2008.09.26 |
제6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 후기 (0) | 2008.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