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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소식지 희망행정 창간호(2009.10.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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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소식지 희망행정 창간호(2009.10.15)

모노세로스 2010. 4.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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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행정」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식지 창간을 위해 애써주신 000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초의 불교 경전인 <숫타니 파타>에는 친구에 관한 대목이 나옵니다.
  거기에 한 제자가 스승에게 ‘친구란 무엇이냐’ 물으니 스승은 ‘친구를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는 친구라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메리카대륙 인디언들 사이에서도 친구는 ‘짐을 함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000 공무원 노조원들의 뜻으로 창간하는「희망행정」이 우리 공직자 뿐만아니라 시민들께도 변함없는 그런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큰 소리에 놀라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세상 모두가 거짓을 진실이라고 억지 쓸 때 ‘그건 아니다’라고 당당히 맞서며, 진실의 편이 돼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올해로 전국공무원노조 00시지부가 출범한지 7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00시공무원노조는 조합원 복리증진과 비리척결,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서면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특히, 이러한 공직 내부로부터의 변화는 우리 시민들께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자 상 정립과 시정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00 발전의 주체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기간산업도, 동계올림픽도, 녹색도시도, 00의 미래도,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 모두가 더욱 하나로 똘똘 뭉쳐서「잘 살고 행복한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 00」을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희망행정」창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전국공무원노조 00시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