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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더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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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심었던 더덕밭에 싹이 올라왔다...
풀과의 전쟁을 벌였던 지난해....
더덕 싹보다 더 큰 풀... 예초기를 치켜 들고, 더덕 싹위로 불쑥 내민 목이긴 풀을 깍느라 비지땀을 흘렸던 기억이 선하다...
마른 대지를 뚫고, 연두색 더덕 싹이 참 예쁘게 났다...
풀들은 아직 동면기다... 간혹 쑥과 토끼풀이 보이긴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더덕 옆으로 도라지도 새순을 틔우기에 바쁘다..
밭가운데 심어논 감나무가 죽어 고얌나무로 커버렸다...
올핸 고얌나무를 잘라 접을 붙일 양으로 밑둥을 10cm정도 남기고 잘랐다... 굵은건 직경이 5~6cm정도 된다...
친구가 대봉시로 접을 붙여 준댄다...
살아있는 감나무도 가지치기를 해줬다...
짜투리 땅이 150평정도 남아있다...
거름을 15포대 사서 밭에 뿌렸다...
거름 일부는 양앵두며, 자두며, 호두며, 감나무며, 개두릅이며, 석류며, 복숭아나무며.... 나무 주변에 뿌렸다...
동네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짜투리 밭을 갈았다...
거기엔 옥수수, 고구마, 깨, 콩을 심는다...
정선에서 가져온 개두릅나무도 30그루 정도 심었다...
오가피도 2그루....
가둔지네 옥토엔 이렇게 새봄의 기운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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