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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세로스 2018. 6.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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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기간이다.

6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한달간  ....

한국은 6.18, 6.24, 6.27 3번의 예선전을 치러야 하고...

이미 스웨덴에 패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기는 멕시코와 독일...

세계1위가 독일이 아니던가...

그 1위를 이긴팀이 멕시코일진데...

우리가 어디 깜이 되겠나?


그저 둥근 축구공에 홍수를 바라볼 뿐...


이번 주말 포시즌 모임을 연곡 캠핑장에서 갖기로 했다...

회장님이신 명옥씨 근무지이기도 하다...


간만의 캠핑...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커버려 함께하는 놈들이 몇 되질 않는다...

우리만의 리그... 그래서 더 홀가분하고 기대되는 캠핑 모임이다...


포시즌 모임한지도 10년이 넘은 듯하다...

2003년 주문진에서 동수형과 같은 계에서 근무하면서

총무과에서 같이 근무하는 승빈형과 찬인이와 함께 했던

주문진 vs 총무과 일반서무의 만남이

오늘 포시즌 가족 모임으로까지 이어져 왔다...


만남이 이어지고, 추억이 쌓이니, 하나의 역사가 된다..

지금보다 오히려 퇴직이후가 더 기대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은 써머.... 이른 여름 모임이다...

캠핑장 앞으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을 것이고, 주변에는 아름드리 송림이

청정함을 더해 줄 것이다.


거기에 맛난 음식들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나는 강판을 가져 가기로 했다... 


캠핑엔 감자부침이 최고 아닌가?

토요일 일찍 언별리 밭에 가서 실한 놈으로 몇 골라 가야겠다...


단오장에서 한장에 5천원하던 감자적....

포시즌 모임에서는 꽁짜에 무한리필...^^ 


무엇보다 술판이 벌어지는 늦은 저녁엔 한국 대 멕시코 전이 펼쳐진다...

포시즌 가족과 함께 하는 응원전....지면 어떻고 또 이기면 어떠하리...


깊어가는 6월! 월드컵과 포시즌 모임...

거기에 이색적인 숙소 캠핑카라반 2대가 우리의 밤을 포근히 안아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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