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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잊혀진 계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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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잊을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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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시월의 마지막 날이면
울려 퍼지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50대 전후 세대라면
응차 이날은 이노래지..당연하지..이런 생각을 가질것 같다.
1982년 나와서 어느덧 40살 장년이 되어버린
원체 유명한 노래다.
언젠가 방송에서 1년중 10월이 가장 바쁘고 10월 한달 벌어서 1년치를 먹고 산다 했던 기억이 있다.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고 했던가?
노래 하나가 가수의 평생을 책임지니.. 이게 연금이고 보험이지 않은가?
이태원 참사로 온 세상이 침울해 있다.
우리 회사도 회식금지, 음주금지, 사적모임금지다.
큰애, 둘째 또래들이라 내일같고 내가족 같아 마음이 아프다.
공부 잘하고, 좋은 직장에 돈 많이 버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람조심 차조심 건강한게 무엇보다 중요함을 더 절실히 느낀다.
시월의 마지막 밤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함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