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가둔지네
미친 진달래 본문
728x90
진달래 개화시기?
강릉은 3월 24일경으로 되어 있다.
봄의 전령사, 옥계 농막에도 산에서 파온 진달래가 몇그루 있어 이내골 월화정 산방을 화사하게 꾸며놓는다.. 물론 철쭉과 연산홍도 남양 농막의 봄 축제를 거든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가실길이 고이접어 뿌리오리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중학교때 선생님께 혼나며 외웠던 신데
그때 혼나며 외웠던 여러 시와 시조가 아직도 기억나는건 주입식 교육의 잔해 라서일까?
모란이 피기까지, 진달래꽃, 낙엽을 밝으며...이런 시와 수필...^^
진달래꽃은 아마 마야의 노래 때문에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
영변 약산 뿐만아니라 대한 산야에 지천으로 널린 대중꽃 진달래...
가을 끝자락...겨울 길목 산행에서도 널 볼수 있으니 대중꽃을 넘어 삼철꽃으로 다시금 기억 되지 않을까?
대관령 칼바람을 버텨온 그대여
아름다운 달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