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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나의 이야기

7시 6분

모노세로스 2022. 12. 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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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아침 기상시간은 7시경이다.
어둑어둑 하기 때문에 다시 잠들었다가 늦었다싶어 깜짝놀라 깨어나면 7시 20분!

그때서야 날이 밝기 시작한다.
참 밤이 길다.
밤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가 열흘 뒤에 있다.

오랫만에 당직을 했다.
밤새 걸려 온 전화는 참 여러가지다.

아파트 관리실이 불만인 사람, 고양이 사체 신고, 교통사고 잔해물 치워 달라는 사람, 술 주정하는 사람, 쓰레기 치워달라는 사람, 세상에 불만인 사람...

당직 민원중 많은 부분은 유기동물, 야생동물 관련 민원이고, 당장에 해결 할수 없는 일들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만일의 응급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뜬눈 반, 감은 눈 반으로 새벽을 맞는다.

다행이 이번 당직은 큰 사건사고가 없다...
그저 감사한 일이다.

에구 사장님께서 출근하셨다.
참 바지런하신 분이다.

엊저녁 8시가 넘어 퇴근하셨는데, 잠이나 제대로 주무셨을까 싶다.

참 열심히 공부하신다.
공부라는게 꼭 학교 공부만 해당 되지는 않는다.
우리내 삶 전체가 공부고 학습이다.
평생학습이라 하지 않던가?

공부는 하나의 수단이다.
목적을 향해 수단을 익히고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그러고 보면 울 사장님은 우리지역을 잘살고 제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부단히 공부해 오셨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는것 같다..

7시 6분!
이 시간 출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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