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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마음으로 쓰는 편지

여름 단상(2008/8/7)

모노세로스 2008. 8.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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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 마냥 사나운것은 아니었다.

오늘이 말복인데도 요즘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다.

 

자연의 섭리란 이렇듯 더웠다가도 차갑고, 부드럽다가도 사나운것처럼 변화무쌍하고 자연스럽다.

월화수목금토일 주5일제가 시작되고, 이젠 휴가라는 의미가 무색하다..

기독교에선 예수 부활이후 안식일인 토요일과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을 주일이라 칭한다..

 

주일에 예배하고, 찬양하고, 회계하며, 쉰다는데, 나는 모든 날 쉬고프다...

가끔씩 놀면서도 돈나오는 곳 없을까하는 생각도 하고,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인지, 꿈속에서도 돈벼력 맞는 꿈을 꾸기도 한다.

 

어쩌면, 그 꿈이 현실로 다가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은 늘 가슴에 담고 있다..

누가 그랬던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뿐이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로 실현된다는 것을...

 

그래서, 난 돈벼락을 맞으며, 쉬는 날 꿈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 꾸고프다...

 

학습은 사고를 바꾸고, 사고는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미래를 바꾼다는 말처럼,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무식하게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쉬어야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임계 계곡에서 나를 비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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