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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춘설 가득한 3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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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0일(목) 날씨 나름 맑음
몇년만인가 3월 춘설....
경칩때 시작한 눈이 오늘에야 그쳤다...5일간 50cm 넘게 내린것 같다...
구름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그리 반가울수 없다..
시청 너머로 펼쳐진 산야의 설경도 한폭의 그림이다.
'봄눈과 숙모 채찍은 무섭지 않다'고 하지 않았던가...
정말 봄눈녹듯 녹는다...
이렇게 눈녹는거 보면서 하루종일 탱자탱자하고 프다...
왜이렇게 무기력해 지는지 모르겠다..
내 마음도 봄인가 부다....
건묵이가 14일 결혼한댄다... 할아버지 제사인데,,,,
암튼 모두 가야겠지...
지웅이 4학년, 혁순이 6학년,,,,
이제 애들도 머리가 굵어졌다... 엄마 말도 잘 안듣는거 같고..
말빨로 해결하려니 때론 힘이 든다..
홀로계신 어머니도 가끔 찾아뵈야하고, 우리집에 와 계신 장모님도 두통때문에 매일 충혈된 눈으로 힘들어 하신다... 일단 목요일 강릉병원 신경과에 예약은 했지만, 흐르는 세월엔 어찌할바 없는... 막내처남 딸래미인 처조카도 오래 있을것 같고...
세상은 복잡하지만, 그래도 굴러 굴러 간다...
오늘은 정신을 책상 한켠에 떼어 놓고 세상을 바라보고프다...
춘설로 수놓은 강릉전경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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