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둔지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2009.11.23) 본문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주신 아이낳기 좋은세상 00운동본부 공동의장님을 비롯한 함께 동참해 주신 22개 기관 단체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8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2009 세계인구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수가 1.22명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세계 평균인 2.5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또 보스니아 다음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하는데 저출산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 걱정인 것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된다면, 2050년에는 000 전체인구의 2배가 넘는 400만명 정도의 인구가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구가 줄고 일할 사람들이 감소된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장애요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젊은 세대에게는 노인부양의 책임과 자신의 노후대비 부담을 가중시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출산은 가정과 사회, 지자체, 국가, 모든 주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풀어 나가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00을 만들기 위해 우리지역 22개 기관 단체가 이렇게 적극 동참을 했습니다.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잠시후면 앞으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행동선언문을 채택하겠습니다만, 그동안 여성과 가정에 미뤄왔던 육아의 책임을 우리사회가 함께 나눠 가져야 합니다.
또 이것이 일회성이 아닌, 10년, 20년, 그리고 우리 다음세대, 또 그 다음 세대까지 꾸준히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시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의료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셋째아이 부터는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출산양육지원조례」를 지금 입안중에 있습니다만, 지금보다 지원규모나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00운동본부와 함께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출산 저해 요소를 찾아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출범식이 아이 낳기 좋고, 아이 기르기에도 좋은 행복한 00을 만들기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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