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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청축구단 내셔널리그 우승 환영식(2009.11.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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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청축구단 내셔널리그 우승 환영식(2009.11.24)

모노세로스 2010. 4. 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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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정말 기쁘고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우리 00시청 축구단이 드디어 내셔널리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000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과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평소 시청축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이 축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하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열화와 같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23만 00시민 여러분,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히어로 서포터즈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00시청 축구단이 창단한지 꼭 10주년이 됐습니다.
  뒤돌아보면, 지난 10년간 우리시청 축구단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길이 빛날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지난 2000년에는 실업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2007년에는 전국체전 우승, 또 올해는 대통령배에서도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 내셔널리그 종합우승까지 우리 시청은 지금까지 아무도 해 내지 못했던 축구 그랜드슬램을 이뤄냈습니다.

  그것도 창단 10주년에 꼭 맞추었는데, 정말 이보다 더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는 없을 것입니다.

  감동의 큰 선물을 준 코칭스텝과 선수여러분께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우승은 구도 00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는 의미를 넘어 00의 힘, 00시민의 힘을 전국에 알린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시민들은 응원석에서 뛰고, 이렇게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낸 거대한 합작품입니다.

  저는 우리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이러한 오름의 기운을 00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00시청 우승이 우리 시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주고, 00전체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선수단에 감사와 격려와 축하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