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화예술교육 박람회(2009.11.26)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00, 문화로 날아오르다”라는 부제로 제2회 문화예술교육 박람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문화원 000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내빈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특히, 오늘 박람회에 참여 해 주신 문화예술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에 있는 개발원조위원회(ODA) 회원국으로 가입이 됐다고 합니다.

  선진국 클럽이 OECD인데, 그중에서 다른 나라를 원조 해 주는 나라의 모임이 개발원조위원회입니다.

  총 23개국이 가입이 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24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나라가 이제는 잘살고 베푸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원조 받던 나라가 주는 나라가 되는 경우는 지구상에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정말 기분좋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만,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냐면, 그만큼 우리의 국가경쟁력이나 브랜드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과거에는 경제였지만 앞으로는 문화와 예술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발명품인 한글이나 전 세계 7000만명 회원이 있는 태권도를 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 00도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라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또, 00농악, 관노가면극, 하평답교놀이, 학산 오독떼기 등 수많은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원, 각급학교, 동아리, 문화예술 관련단체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소중한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때, 00의 경쟁력,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부심,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우리 문화와 예술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이 2회째입니다만,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계속 마련되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 축제로 승화되고 발전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문화원 가족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함께하신 여러분, 오늘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