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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거제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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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빛나는 별 두개, 나를 어디로 인도하려나.....
그 어떤 유혹도 흔들리지 않으리...
두개의 별
잔뜩 뭉친 구름, 한순간에 걷히니 더욱 빛나리
바라보는 난 마냥 마냥....
앞은 바다요, 뒤는 내 삶이니..
밤 늦도록 뭉게구름 하늘이 밝아 감사하오.
그래, 옥포든 장승포든 나 여기 있오.
나 출정이오, 나 어떡하오.
오늘 온 네명의 전사 마음도 이러하오
출정식의 전초전은 거제인가?
양말은 벗었고, 반팔과 반바지 차림에... 몸은 정갈하오..
숙소에서 벗어나 물가 근처에 오니
커다란 의자가 있어 한켠에 앉아 다리를 떨구고 즐긴다.
코젤 맥주와 오징어 안주에 기대어...
2023. 8. 27. 거제 소나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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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나의 메모장 앱 한켠에 적혀있던 글을 꺼내어 여기에 담는다.
그땐 무슨 생각에 이런 걸 썼을까?
혼자 맥주를 들고 콘도 야외 외진 곳에서 홀로이 술한잔 하며
하늘과 바다와 마음을 표현한 듯 싶다.
승진의 기쁨.. 그리고 그 뒤안길에 있던 앞날에 대한 무게...^^
지난 8월이니 교육 막바지....
어느새 두달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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