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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코트

모노세로스 2010. 10.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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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갑니다.

배우가 악역을 소화한다는 건 입을 만한 코드를 한벌 더 갖추는 일입니다.

 

가을 햇살이 빛나는 날엔 아이보리 코트를, 우중충한 날엔 회색 코트를 입으면 됩니다.

수애는 <심야의 FM>에서 회색 코트를 장만했습니다.

 

전 수애가 좀 더 낮은 목소리로 좀 더 악독한 대사를 내밷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경향신문 백승찬 기자의 평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