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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둔지네
새해 첫 기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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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 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반칠환 시인의 '새해 첫 기적'이라는 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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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코로나 막차를 탔다.
도중에 인사발령으로 자리도 옮겼다.
4년 2개월 만에 이동이다.
8년전 근무했던 총무계로..
당장 연말연시 바쁜 행사일정이 눈에 선하다.
종무식, 타종식, 신년참배, 시무식..
코로나 해제일은 1월 1일! ^^ 참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승진 누락의 아림을 느낄새도 없다.
계묘년 새해! 기적처럼.. 기막히게...
그리고 한주가 흘렀다...
나 살아있소...나 살고있오...나 살아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