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마후라

Space Challenge

빨간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마후라
빨간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마음 믿지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강릉공군은 1951년 창설돼 한국전쟁 당시
한국공군 최초로 단독작전을 수행한 원조 빨간마후라 부대이다...때문에 강릉을 빨간마후라의 고향이라 칭한다.

전에는 강릉공항으로 함께 사용되어 민간 공항의 기능까지 있었으나.. 이용객 감소로 폐쇄되어 양양국제공항으로 대체되었다..

이곳에서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을 날리는 대회가 열린다. 초등,중등,고등으로 나눠 예선을 치르고 6월 1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간만에 방문한 공군비행단...
공군비행장은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곳인데...
귀한 경험 한다...

드넓은 활주로, 바로 옆이 입암동..어제 산불근무를 하던 곳인데...참 별천지다..
담장 하나를 두고 군과 민이 나뉘었으니...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비행
아름답기까지 하다.